원단 샘플북을 얻긴했는데, 쓰자니 애매하고 버리자니 아깝고...


그렇게 묶혀두었다가 양모공예를 접하게 되서야 쓸 곳이 생겼다!

 











간단한 은행나무 양모자수라, 심심하지 않게 색상을 집어넣었다.


아직 낙엽이 어색한 9월 하순에 한 양모자수인데, 지금은 거리에 완연하게 샛노란 은행나뭇잎이다.